화성시 예술단,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 성료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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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로 풀어낸 도시와 자연의 음악적 서사

 

▲지난 19일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 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진=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은 지난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시 예술단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교향, 숲의 서사》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시벨리우스 두 작곡가가 그려낸 서로 다른 시대와 정서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균형과 조화의 도시, 화성’이라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였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하프너’는 균형잡힌 구조와 밝은 리듬이 돋보였으며, 고전주의 특유의 균형감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이어 연주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은 북유럽의 자연에서 비롯된 서정성과 견고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객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무대는 두 교향곡이 지닌 대비적 성격을 통해 ‘도시와 자연, 고전과 현대’라는 화성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무대 후 “서로 다른 느낌의 두 작품이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두 작품이 주는 분위기 차이가 계절의 전환처럼 느껴져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두 작품이 지닌 서로 다른 색채가 화성이 추구하는 ‘균형과 조화’의 이미지를 잘 보여줬다”며 “시민들이 이러한 가치를 음악 속에서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계속 만들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화성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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