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부터 국감재개하고 국감에서 투쟁해야"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0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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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정우택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안보 포기, 안보 무능, 안보 불감증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최대 동맹국인 미국이 공동발의하고 찬성한 북한 관련 결의안에 대해 기권한 것은 한미동맹 근본적 훼손 행태로밖에 볼수 없다고 말했다. 2017.10.30.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국정감사 보이콧과 관련 "우리가 오늘부터 국감 재개를 다시 선언하고 들어가 국감에서 강력한 원내 투쟁을 해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강행을 언론 탄압으로 규정하고 국감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국감을 중단한 것은 야당의 설움으로서 강력하지만 최소한의 항의 수단이었다는 것을 강조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오늘 국감 재개에 대해 결정해 달라"며 "추인해주시면 오늘부터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복귀한다면 다른 결정이 있을 때까지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 의원들은 검은 옷을 입어 공영방송이 사망하고 있다는 걸 표현해 달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나자 일부 의원들은 비공개로 전환해 의원들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늘 비공개 의총을 거친 뒤 자유한국당의 국감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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