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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업무보고 발표 모습.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3일 진행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에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도내 58만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전문·생활체육 육성에 균형 있게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 주요 성과와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따르면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열린 주요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2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5월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11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5일 막을 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으로 5연패를 달성하며 경기도의 장애인 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백 사무처장은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덕분에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29개 종목의 우수 선수·지도자 220명에게 훈련비를 지원했고, 7개 전략 종목 팀을 운영했다. 사격 등 9개 종목에서 신인 선수 발굴도 병행해 선수 인력풀을 확대했다.
또한 7개 종목 26명이 활동 중인 직장운동부 운영 체계를 개선해 훈련환경을 강화한 결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47개 메달을 획득했으며 2025 도쿄 데플림픽과 2026 밀라노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경기도 선수들이 다수 발탁됐다.
도내 장애인의 일상 속 체육 참여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지원도 강화됐다.
생활체육 클럽·교실, 어울림 체험교실, 스포츠캠프 등 38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가 장애인의 체육 접근성을 높였다.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플레이박스’ 프로그램 역시 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군 단위 생활체육대회, 리그전 등 55개 대회를 지원하고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북부 한마음 체육대회’를 신규로 추진했다.
지난 9월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4,823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보였다. 장애 유형별 종목을 신설해 참여 기회를 넓힌 것도 특징이다.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스포츠 관람 지원도 확대돼 올해 누적 9,793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01명 증가한 수치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트레킹 프로그램도 공모 방식으로 12개 대회를 선정해 추진했다.
수원·광주·포천·군포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체육 인증센터(체력측정·운동처방)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과 홍보 체계를 보완했다.
지난해 개소한 북부지원센터는 북부권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 기반을 재정비했다.
또한 39개 가맹단체와 31개 시군 지회를 대상으로 정기·수시 감사를 실시하고, 부조리 개선과 부패 방지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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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체위 행감' 업무보고를 발표하고 있는 백경열 사무처장 및 피감 기관 관계자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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