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노옥희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1년 6월 전국 시, 도 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결과에 대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긍정평가 41.1%를 기록해 시교육감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민들이 이토록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교육복지와 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오신 노력이 주된 이유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시 교육청은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신입생 교복비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치과주치의제, 학습준비물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정책들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시 교육청은 2020년 전국 최초로 두 번에 걸쳐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약 60%의 시민들은 교육재난지원금 정책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2022년 지급 예정인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등 교육복지를 확대해 온 울산시 교육청의 정책에 대해 울산시민의 66.1%가 긍정적으로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울산시민들은 울산교육청이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 교육청이 앞으로도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울산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울산 교육청의 3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3차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에 관한 계획은 어떠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2.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에는 약 1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재난 지원금 예산 편성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3. 울산 교육청에서는 2022년 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급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급을 위해 예산 편성 등 지급 계획은 어떠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울산교육청은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울산형 교육복지를 완성하기 위해 코로나19로 학습, 정서, 건강에서 고통 받는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장애 학생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며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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