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교육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2023년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조남중학교는 지난 9월 2일 2023 에코 박람회에서 열린 “ 보물섬, 독도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 에코 박람회는 크게 ‘해양, 토양, 대기’3개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독도지킴이는 독도 해양 생태계 및 독도 의미에 대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독도를 접하고, 경험하며 이색적 홍보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인지하도록 하였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독도 뱃지 및 독도 손거울 만들기, 독도 현수막을 배경으로 독도 퀴즈 정답자를 위한 폴로라이드 기념 촬영, 한미일 합동 훈련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하겠다는 입장에 대한 시민 의견 및 감정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였다.
독도는 엄연히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된 우리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다케시마날 제정, 역사 교과서 왜곡 등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실정임에 조남중학교는 독도 교육이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접근해야 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조남중학교 독도지킴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독도 신문 만들기 대회, 목감동 마을 교육자치회와 함께 독도 보드게임 만들기, 그리고 학기 말 프로그램으로 독도리나 연주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우리 영토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역사관의 기초를 굳건하게 하는 계기를 가졌다.
학생들이 창안한 독도 보드게임은 독도의 생태계, 동물, 식물, 자연의 이모저모를 알고 독도의 구석구석을 알아갈 수 있도록 놀이 속에서 독도를 바로 알기 위한 교육자료로 빠른 시일 내 상품으로 출품되어 시흥시 관내 모든 초, 중, 고등학교를 통해 대여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도 조남중학교 독도지킴이는 10월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 참가 등 독도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모두의 참여를 유도하고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임병권 조남중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자발적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고 신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많은 감동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차세대 독도지킴이 리더로 성장해서 독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 박하람 학생(1학년)은 "독도 홍보부스를 통하여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하여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독도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독도지킴이 학생들이 힘쓸 예정이라는 포부를 남겼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