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온라인.비대면 유통 축산물 특별점검 나서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4-08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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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축산물 배송온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교육․홍보 병행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는 최근 치솟는 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온라인.비대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달 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온라인.비대면 축산물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다소비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무인점포 운영 방식의 비대면 판매업체를 위주로 사전 선정한 31개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외에 양념육, 소시지 등 온라인 다소비 축산물가공품과 무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식용란, 식육에 대한 수거검사 및 ‘냉장 축산물 배송 온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설비 정상 작동 여부 △무인 시설 내 기계.기구류의 위생적 관리 여부 △보관 온도 준수를 위한 적절한 포장방법 및 냉매제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행정제재를 가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하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달 포장육.식육 제조업체 48개소를 대상으로 기획감시를 벌여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체 2곳*과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 1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조치했다.
 

* 축산물 위생교육 미이수, 종업원 건강검진 미실시
** 장출혈성 대장균 검출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새벽 배송 등 소비자의 편익 추구로 신선 축산물의 온라인 유통이 갈수록 확대되고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축산물을 취급하는 무인점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부터 배송까지 단계가 분업화된 온라인 유통과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에서 위생 관리 취약점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축산물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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