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3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 & 성평등정책토크가 열린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08.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한 사람이 초래한 국론분열을 시급히 치유하고 조속한 국정안정을 위해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발표한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으로 국정농단을 하고 사익을 추구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이 헌법정신이다. 국회는 주권자 명령에 따라 압도적인 탄핵을 가결했다"며 "80% 가까운 국민 역시 견고하고 일관되게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 헌재 역시 국민 요구에 따라 탄핵 인용의 역사적 심판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은 마지막 순간까지 담대하게 헌재 결정을 지켜볼 것"이라며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정국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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