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심건오 로블로 주장에 화난 크리스 바넷 “쉬려고 사기 친 무례한 행동”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3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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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쉬려고 사기 치고, 거짓말한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1년 9개월 전 심건오(30, 김대환MMA)와의 1차전에서 나온 로블로 논란에 대해 크리스 바넷(33, BARNETT TAEKWONDO ACADEMY)이 입을 열었다.

 

크리스 바넷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에서 심건오와 대결한다. 1차전을 승리했지만로블로 논란으로 찝찝함을 남겨 2차전에서 다시 맞붙어 깔끔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 바넷은 심건오와의 1차전에서 TKO로 승리했다태권도 킥을 복부에 적중시키며 상대를 쓰러뜨렸다그러나 킥이 적중된 뒤 심건오가 로블로 고통으로 호소했다크리스 바넷은 현장에서 영상을 돌려보라는 제스처를 수차례 하면서 정당한 공격임을 주장했다.

 

심판도 크리스 바넷의 편을 들어줬다로블로가 아닌 정당한 공격이라고 판정하며 그대로 크리스 바넷의 TKO승을 선언했다.

 

시간이 흘러 크리스 바넷은 다시 ROAD FC 케이지 위에서 심건오와 대결하게 됐다.

 

크리스 바넷은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 기쁘고팬들이 정말 그리웠다나의 팬들이 있는 곳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생각을 하니까 흥분돼서 경기를 기다리기 힘들다며 시합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심건오에게는 일침을 가했다. “지난 경기에서 그가 무례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를 거다그래서 난 정말 화났고그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줄 거다사실 난 그 자리에서 영상에 증거가 있음에도 심건오가 로블로를 얘기해서 정말 화났다나의 킥은 완벽히 잘 들어갔고그가 쉬려고 사기 치고거짓말한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그가 합법적인 공격을 로블로라고 거짓말하며 경기를 멈춰서 경기가 중단됐다.”며 화를 냈다.

 

최근 크리스 바넷은 UFC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은 스티페 미오치치와 함께 훈련했다그의 챔피언 타이틀 재탈환을 위해 도움을 줬다고.

 

크리스 바넷은 스티페 미오치치가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가져갈 수 있도록 트레이닝 캠프에서 도와줬다나 역시 같이 훈련했다그래서 지난 경기보다 10배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다나는 심건오와 처음 싸울 때 그에 맞춘 훈련을 하지 않았다기관지염이 있었고건강이 좋지 않았다이번에는 건강하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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