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취득세 알림톡’으로 가산세 사전 차단…빅데이터 교차검증·AI 도우미 등 디지털 세정 강화 -
- 전국 최초 중소·창업벤처 세무설명회, AI 활용 환급금 발굴, 카카오채널 전자고지 오류 개선 추진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세 부과액 4조 7,796억 원 가운데 4조 6,822억 원을 징수해 연간 징수율 98%를 기록했다.
지방세는 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지방소득세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징수액은 지방소득세(1조 8,191억 원), 재산세(1조 2,865억 원), 취득세(부동산·1조 1,727억 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구는 높은 징수율은 구민의 성실한 납세 참여가 뒷받침된 가운데, “세금은 어렵다”는 인식을 낮추고 납부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세무행정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구는 2025년 세무 행정 방향을 ‘과세에서 소통으로’로 잡고, 납세자가 이해하기 쉬운 안내와 사전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했다. 현장(전통시장 등)에서 세무사·은행원과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세무상담회’, 공무원 세무상담 등 생활 밀착형 상담을 통해 세금 정보를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다. 중소·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무설명회와 절세 특강도 운영해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세무 정보를 제때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확장했다.
납부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과 불이익을 사전에 막는 정책도 전면에 뒀다. 대표적으로 ‘내 취득세 알림톡’을 본격 시행해 납세 의무와 일정을 미리 안내함으로써, 몰라서 생기는 가산세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지방소득세·주민세는 빅데이터 교차검증을 통해 신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안내하는 방식으로 납세자 부담을 덜고, 권리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AI 기반 세정’도 추진했다. 강남구는 AI 지방세 도우미(GPTS) 구축을 추진하며, 실무 경험을 표준 교재·데이터로 정리해 상담 품질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AI 활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제 누락 의심 사례를 찾아 환급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해,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숨은 세금’까지 챙기는 방향으로 세무 서비스를 확장했다. 카카오채널을 활용한 재산세 전자고지 송달 오류 개선, 출산가정 감면 혜택을 선제적으로 찾아 환급한 사례 등도 같은 맥락의 정책으로 제시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높은 징수율은 구민들의 성실한 납세 참여가 만든 성과”라며 “세금을 ‘부과·징수’의 관점에만 두지 않고, 미리 알려 불이익을 막고 필요한 혜택은 찾아 드리는 세무행정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담·안내·디지털 서비스를 더 촘촘히 구축해 구민이 체감하는 ‘친절한 세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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