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국비 59억 원 추가 확보

이호근 / 기사승인 : 2025-01-03 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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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적기 방제 위한 시‧구‧군 관계자 대책 회의 시행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재해대책비로 국비 59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5년 예산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국비 56억 원, 시비 22억 원, 울주군 자체 예산 132억 원 등 총 210억 원이 편성되었으나, 이번 재해대책비 확보로 국비와 시비 각 59억 원씩, 총 118억 원이 추가되어 전체 방제 예산은 328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울산시는 방제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는 지난 11월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산림청장이 점검하는 자리에서 울산시가 방제전략과 의지를 적극 피력하며 예산 지원을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기에 방제 사업을 추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울산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울산지역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약 37만 본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재선충병 확산과 유입을 막기 위해 피해 확산 예상지 위주의 집중 방제, 주거지 주변 및 도로변 등 위험목 우선 방제 등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드론 방제, 소구역 모두베기 등 다양한 방제 방법을 도입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2025년 1월 3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시·구·군 관계자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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