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의 흥으로 물들다… 「2025 부산종합민속예술제」 개최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10-21 07: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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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5.~10.26.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려… 개막식 25일 오후 1시 30분
◈ 한복문화주간·무형유산 아트페어 연계, 5천여 명이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준비 한복 100여 벌 무료 대여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마련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부산의 무형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부산종합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풍류마당에서 열리며, 내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부산종합민속예술제는 ▲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 ▲민속특별전으로 구성되며, 무형유산 전승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수영야류 ▲동해안 별신굿 ▲다대포 후리소리 ▲아리랑 멋 태권도 ▲사하방아소리 ▲배영초등학교 부산농악 ▲구덕망깨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이 과거시험 ▲전통놀이왕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된다.
 

 26일에는 ▲동래고무 ▲울산쇠부리소리 ▲퓨전국악 청청 ▲줄타기 ▲다대초등학교 다대포후리소리 ▲좌수영어방놀이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트롯가수 김수찬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징어게임과 부산 무형유산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민속 갓 탤런트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한복문화주간'과 연계하여 부산의 전통문화와 생활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총 5천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시민 참여 폭이 한층 넓어졌다.
 

 사기장·전각장 등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와 함께하는 부산·타 시도 기능분야 체험(402명) ▲복주머니 만들기·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3,300명) ▲한복 공예놀이터(1,100명) ▲한복문화 놀이터 ‘한복입고 뽐내기’(100벌 무료 대여) ▲한복 사회가치경영(ESG) 캠페인 함께 진행된다.
 

 또한, ▲부산한복상점 ▲전통 먹거리 체험행사 ▲캐릭터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수준 높은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 무형유산 보유자 작품 판매 전시인 '무형유산 아트페어'와 부산 무형유산 문화상품 '고와예' 전시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내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종합민속예술제 누리집(busanfolkartfestival.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51-714-1508)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올해 행사는 한복문화주간과 무형유산 아트페어를 연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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