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 부산시청 방문…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위상 우뚝!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12-10 07: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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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해운항만 등 우수한 해양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2.9. 16:30 단장인 프랑수아 투나(François TOUNA) 가루아 지부장 등 7명 방문
◈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 등 소개하고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치 지지 요청해
◈ 부산시, 이번 방문은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임원도시 당선, 아워오션컨퍼런스 개최, 2026 피엔엘지(PNLG) 포럼 개최, 2028 유엔해양총회 유치 추진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9일) 오후 4시 30분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이 부산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카메룬 국가항만청은 국가항만계획을 수립하고, 두알라, 크리비, 림베, 가루아 등 4개 항만의 운영을 감독, 규제, 평가하는 행정기관이다. 1998년 설립됐다.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은 프랑수아 투나(François TOUNA) 가루아 지부장을 대표단장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카메룬 국가항만청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해운항만 등 우수한 해양정책과 지방정부-항만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에 공식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시가 세계항구도시협회(AIVP)에서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도시로 당선되고, 총회를 통해 부산의 역량을 적극 홍보한 덕분에 부산의 해양정책이 우수한 점을 알게 됐고, 이에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을 결심했다.
 

 

 면담은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은 ▲지방정부-항만 간 공식 협력체계 ▲항만 탈탄소화 주요 추진과제 ▲부산시의 중점 프로젝트 ▲민원 해결 프로세스 등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시는 지방정부-항만 간 공식 협력체계로 올해부터 재개된 ‘부산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기관장협의회’를 소개하고, 항만 탈탄소화 주요 추진과제로 시가 조성에 노력 중인 친환경 복합에너지터미널·대형수리조선단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시의 중점 프로젝트로는 지난 8월 박형준 시장이 발표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에 부산이 도전하고 있는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개최도시 선정 표결권을 가진 이사회 임원도시 카메룬 두알라시의 시장과 만나 교류협력을 논의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던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방문은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임원도시 당선,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개최, 2026 피엔엘지(PNLG)* 포럼 개최, 2028 유엔해양총회(UNOC) 유치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해양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피엔엘지(PNLG):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EMSEA Network of Local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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