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성국 기자] 공립특수학교 대구남양학교(교장 배숙자)는 2023년 10월 24일(화) 지적장애 학생들의 창업 능력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창업 프로젝트 ‘나는 예비창업가(플리마켓)’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남양학교는 학생들이 실물 경제 활동을 통해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체험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연 2회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로와 직업’시간을 통해 제작한 양말목 티코스터·가죽 가방·키링 등 수공예 물품과 학생들이 직접 포장한 생화를 판매하며 실제적인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창업가 정신을 함양했다. 또한 ▲대구남양학교 합창단의‘넬라판타지아’공연 ▲간식 판매 부스(냠냠 분식집) ▲랜덤박스 행사 ▲스탬프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 코너를 마련해, 학생·교직원·학부모 함께 만들어가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했다.
배숙자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나아가 창업 등의 직업 활동을 통해 우리 경제의 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모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과 경제활동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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