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관 옥상 하늘정원은 인조잔디와 나무 데크로 구성된 바닥 위에,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나무 울타리와 화분을 배치했다. 상록수와 계절의 변화를 담은 초화류를 식재하여, 사계절 내내 초록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일상 속 잠시의 여유를 통해 마음의 환기를 도모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 시도였다. 옥상에 올라 도심의 하늘을 바라보며 고요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충북도청이 지향하는 공간복지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서관 옥상 정원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공간을 짧은 시간 안에 새롭게 바꿔낸 사례로, 만족도도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청사 내 활용되지 않던 공간들을 발굴해, 쉼과 소통이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사 전체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하고, 일상 속 회복과 치유의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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