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은여울중고등학교(교장 신현규) 제과제빵 동아리인 ‘여울빵’이 2학기를 맞아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울빵 동아리에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수련원의 ‘자기성장 시범학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소질을 개발하고, 나아가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었다.
학교 구성원의 사연을 받아 선정된 주인공을 찾아가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직접 선물도 준비하고, 선물상자 꾸러미도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 진행하였다.
첫 신청자 학생은 “아버지께 평소 고마움을 느꼈지만 쑥쓰러운 나머지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용기를 내 이벤트를 신청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으며, 신청자의 아버지는 “아주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고, 늘 어리게만 봤던 아들이 무척 기특하다”고 하였다.
아울러, 진천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행복택시 기사와도 나눔을 진행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향후, 두 번의 이벤트가 남아 있는 여울빵 동아리 학생들은 더 좋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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