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27일(금) 1학년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을 관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고교학점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청주예술오페라단 17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오페라 ‘나비부인’은 푸치니 오페라의 네 편의 걸작인 ▲마농 레스코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중 하나로 19세기 서구인들이 동양에 대해 품었던 환상을 담은 이야기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학업으로 인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페라 공연을 처음 본다. 오늘 같은 문화프로그램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청주공고는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이 전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 중이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주공고 학교운영위원회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공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직업탐방 외에도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과 진로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직(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에는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로 만드는 창업활동) 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