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여울중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학교 리빌딩

이현진 / 기사승인 : 2023-10-21 0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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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은여울중고등학교(교장 신현규)에서는 지난 9월부터 사제동행 학교 리빌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 리빌딩 사업 중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벽화 작업은 학교 정체성에 맞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미술 활동에 관심을 가진 중.고등학생이 학교 공간 예술 동아리를 조직해 계획했다.
 

 

이번 리빌딩으로 자긍심과 애교심을 증대시키고, 진로 탐색과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업에 참가하는 미술작가 이승곤씨(전, 호평중학교 교장)는 “학교의 주변 환경이 너무 아름다운데 건물 내 환경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교사들의 헌신성과 아이들의 참여 모습을 보면서 사제가 동행하는 의미 있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말을 반납하고 작업중이다.
 

작업에 참여하게 된 학생 박성희양은 “벽화라는 새로운 분야의 경험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처음 하는 풍경화 작업이라 힘들었고, 최근에 슬럼프가 와서 그림이 더 어려워졌다. 기왕 시작한 것이라, 잘 끝내고 싶고, 작가 선생님께서 디테일한 부분을 도와주셔서 끝까지 잘하고 싶고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게 됐다. 은여울에 올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현규 은여울고등학교장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학생 교사 20여 명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을 새롭게 보게 되는 매우 의미있는 교육과정이라고 본다.”고 이번 학교 공간 리빌딩 프로젝트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은여울중.고등학교는 이달 말까지 공간 리빌딩을 마무리하고자, 사제 동행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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