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환경복지위원회)은 5일 오후 13시 30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 울산협회원들과 시·교육청,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되어 있다.
백운찬 의원은 매년 의무 구매율 1%에 미달되고 있는 울산시와 교육청 및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간담회 개최의도를 밝혔다.
시청 및 교육청 등은 울산시 장애인생산품의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단가가 낮아 구매율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전환하여 생산품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생산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근로자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질좋은 상품을 만들고 있으니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구매와 홍보를 부탁하였다.
백운찬 의원은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자본력과 노동력의 한계가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대흐름에 맞는 상품을 고민하고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업체의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부탁드린다. 시·교육청 등 관공서에서도 장애인생산품 구매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조성에 기여함을 인지하시고, 우선 구매에 많은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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