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희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대왕암공원 및 슬도 지역 해양 관광사업 및 부지이용 활성화사업 현황에 대한 질의

이호근 / 기사승인 : 2020-10-29 00:56:26
  • -
  • +
  • 인쇄

존경하는 전영희 의원님!

 

 평소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대왕암공원과 슬도 지역 해양관광사업 및 부지이용 활성화 현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첫째,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 진행현황 및 추가 연계관광시설 검토여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난해 6. 21일 민간업체인 대명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제안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제안 내용을 보면, 총538억원을 투자하여 대왕암공원에서 고늘지구를 연결하는 1.26km 길이의 해상케이블카, 상‧하부 정류장 및 0.94km 길이의 짚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에서는 금년 6월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증을 완료하고 최초 제안자 외 민간투자 참여 확대를 위해 8월 2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 중에 있습니다.

 

 제3자 제안공모가 완료되면 12월 중 제안서 평가 및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우리시와 우선협상대상자간에 실시협약 체결 후 민간투자자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2년 착공하여 `23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케이블카, 짚라인, 출렁다리 사업과 별도로 대왕암공원 일원이 울산의 거점 관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계관광 시설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 둘째, 대왕암공원 내 울산교육연수원 건물 활용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가에 위치한 울산교육연수원은 1973년에 개원, 25천㎡ 규모로 본관, 식당, 강당, 사택 및 창고 등 17개동 건축물과 운동장으로 조성된 교육시설입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효율적인 연수활동에 한계가 있어 지난 9월 28일에 북구 강동동 신청사로 이전하였고, 10월말까지 건물 내부 물품에 대해 철거 및 정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본 교육연수원은 1971년에 건립된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노후 건축물로 공원 이용객의 활용이 불가능하고, 지진 등 재해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현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내부 출입을 통제한 후 이용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대왕암공원은 송림, 대왕암 및 캠핑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가족단위 여가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산해수욕장과도 인접해 있어 외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울산의 대표 관광테마 공원입니다.

 

 따라서, 향후 건물 및 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는 「대왕암공원 연수원 부지 활용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제시된 3가지 대안을(복합 문화호텔, 창작테마 도서관, 청소년 복합 문화센터) 바탕으로 최근의 문화.관광 트렌드에 부합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셋째, 울산시에서 매입 계획 중인 슬도 지역 성끝마을 보상처리 진행 상항에 대한 답변입니다.

 

 슬도 지역의 성끝마을 일원은 대왕암공원 면적 942천㎡ 중 6%를(62천㎡) 차지하는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로 117동에 152세대, 26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건축물은 1971년부터 1981년에 건축된 것으로 대부분 무허가 건축물입니다.

 

 2004년 수립된 공원조성계획에는 도로, 해양생태수족관, 선상식당, 특산물판매장, 스포츠게임센터 등이 반영되어 있으나, 소리체험관을 제외한 여타시설은 조성이 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공원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등과 같은 향토 어촌마을로 보존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화된 아랫마을과는 달리 윗마을의 일부 가구는 효율적인 공원시설 조성과 대왕암공원의 경관향상을 위하여 보상 추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을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연계하여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특성화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저작권자ⓒ 경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