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슈퍼챌린지 3라운드, 인제스피디움서 개최. 내구레이스에 22대 참가.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4 0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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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체커기를 받아봐야 안다” 2019 슈퍼챌린지 3라운드.

[사진설명]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9 슈퍼챌린지 2라운드, 내구레이스 S-1 클래스에서 입상한 드라이버들이 포디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2019 슈퍼챌린지 3라운드 레이스가 오는 25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앞선 두 번의 공식전을 통해 내구레이스의 재미를 알린 슈퍼챌린지에는 S-1 클래스부터 S-4 클래스까지 올 시즌 최다인 22대가 참가해 흥미진진한 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구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S-1 등급에서는 쿼드로 이레인 레이싱팀의 김성현-정원형 조가 시리즈 포인트 1위(57점)에 올라있다. 2점차 2위인 범스레이싱의 찰리 리-이현재 조(55점)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3라운드에서도 서로에게 앞서기 위한 치열한 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슈퍼챌린지를 통해 내구레이스에 처음 도전하고 있는 정원형은 “스프린트 레이스는 눈 앞에 보이는 차를 추월해야 내 순위가 올라가지만 내구레이스는 다르다. 드라이버의 기량만이 아니라 차량의 상태를 파악하며 페이스를 조절하는 관리능력, 함께 레이스를 하는 파트너와 호흡 등 변수가 많아 재미있다”면서 “시즌 챔피언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지난 2라운드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현재도 내구레이스의 매력을 소개했다. “내구레이스는 힘들고 어렵지만 ‘해냈구나’하는 만족감이 있다”는 그는 “스프린트 레이스 보다 팀워크가 더욱 중요하다. 상황에 따른 작전수정, 드라이버와 피트 사이의 정확한 의사소통 등 전략적인 부분이 많다. 선두라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 없고, 꼴찌라고 해서 포기할 이유가 없는 레이스가 내구레이스”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는 마지막 체커기를 받아봐야만 아는 것이다. 시즌 챔피언을 위해 끝까지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구레이스의 매력에 대한 참가 드라이버들의 설명을 반영하듯이 참가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라운드 11대로 시작했지만 3라운드에는 2배인 22대가 참여해 내구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S-3 클래스에는 지난 라운드 S-4 클래스에 출전했던 프로 드라이버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가 출전해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정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에도 출전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 2 클래스에 출전중인 정용표(레퍼드레이싱)도 이번 슈퍼챌린지 3라운드 S-3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4 클래스에는 아주자동차대학의 참가가 눈에 띈다.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의 이름으로 총 3개 조가 참가해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파크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공동 1위(30점)를 달리고 있는 박준용(모토노리)과 신철규(개인)는 단독 1위를 놓고 세 번째 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김대욱(욱쓰)과 윤종서(개인. 이상 20점)가 이들을 추격하기 위해 트랙에 나선다. 타겟 클래스에서는 단독 1위 서현수(럭셔리 레이싱팀. 40점)가 팀 동료이자 경쟁상대인 2위 조우현(33점)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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