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 원년, 부산만의 색채 가진 관광브랜드 창출 필요

장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5 00: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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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상품 발굴·개발 절실해
“운영자금 지원, 세제감면 등 통해 관광마이스업계 숨통도 틔워줘야”
행정문화위원회 김종한 의원, 제29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서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종한 의원(동구2)은 5일 제294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인프라 구축 및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산의 관광마이스업체 절반은 매출액이 90% 이상 줄었으며, 해고와 휴업, 폐업의 연속이었고 업체마다 예산축소, 구조조정, 사업축소, 임금삭감 등을 감내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난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시는 향후 5년간 국비 500억원과 시비 1,000억원을 투입해서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소프트웨어 구축, 관광여건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인데, 본격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올해가 사실상 원년에 해당된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의 발굴·개발은 물론 기존 관광 사업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등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부산 관광마이스업체에 대한 기업운영자금 지원과 고용유지, 세제 감면 또는 납부 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더구나 부산만의 관광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관광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또한 필요한 실정이다. 가령 부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1일 코스, 2일 코스, 3일 코스 등과 같이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이에 김 의원은 “무엇보다 부산만의 고유한 색채를 가진 관광브랜드 창출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명실공히 부산이 국제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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