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더불어민주당 그들만의 일방통행식 예결위원장 선출 정상적으로 다시 선출하라

장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5 0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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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그들만의 일방통행식 예결위원장 선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다시 선출하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밥그릇 챙기기식 내부분열이 점입가경이다.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민주당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구태정치로의 회귀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민주당 예결위원 11명 중 절반에 가까운 5명이 민주당 원내대표단 소속이라는 구성상의 문제는 물론, 그 절차에 있어서도 비민주적 밀어붙이기를 강행한 것이다. 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의원들이 선출일정 연기를 사전에 요청했고 사전 간담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조차 일정연기를 거듭 제안했음에도 이를 묵살한 것이다.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이러한 민주당의 행태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불참을 통보하며 그 자리를 떠났으나, 다수당인 민주당은 정족수를 채워,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일방적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철호 원내대표는, 각 예결위원들을 상임위별로 추천받았다며 변명을 늘어놓고 있으나, 책임감 있는 원내대표라면 절반 가까이가 원내대표단 소속 의원인 사실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조정절차에 들어갔어야 한다. 심지어, 추천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반인 7명의 의원들이 이미 1~3기 예결위 활동을 한 사실이 있어 그 형평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조철호 원내대표는 이를 눈감고, 문제 있는 위원 추천을 강행해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신상해 부산시의장은 조정역할은 하지 못할망정, 박민성 원내부대표를 두 번 연속하여 의장 몫으로 추천함으로써, 민주당 내 내분을 더욱 키운 장본인임이 드러나 그 파장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부산시 예산 14조를 종합심사하는 중차대한 자리인 예결위원직을 놓고, 내년 지방선거 대비 지역구 예산을 챙기려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추태에 부산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민주당, 그 중에서도 소수의 특정세력이 전횡을 일삼는 작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이에, 일방통행식으로 선출한 위원장을,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표하여 다시 뽑을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결위를 민주당만의 예산나눠먹기식 잔치로 전락시킬 경우, 340만 부산시민들께서 준엄한 심판을 내리실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1. 07. 14.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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