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의회(의장 오은규) 윤양수 의원은 28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개발 사업 지연 문제, 복지 인프라 확충, 주요 현안사업의 행정절차 미비 등 중구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일문일답 방식의 구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재개발 신속지원팀의 기능 약화를 지적하며 “현장 갈등 조정과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며 전문 인력 확충과 조직 정비를 요청했다. 또한 대흥동1구역·은행1구역·산성2구역 등 장기 지연 지역의 갈등 해결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목동3구역·선화B구역의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소송 패소, 부사4구역의 보상단가 민원,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조례 미제정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전문성 강화와 주민 재산권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양수 의원은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 지연과 대사동 소로3–대사37호선 도로개설공사의 반복된 옹벽 붕괴 사고도 언급하며, “지연될수록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과 보강 대책을 요구했다.
복지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중구는 청소년종합복지센터와 구립 노인복지관이 모두 부재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데, 이는 구민 전체의 요구”라며 “사업이 완료된다면 청장님께도 큰 보람이자 재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발언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윤양수 의원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구정 전반에서 책임 있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며 일문일답 구정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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