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역, 적조 특보 전면 해제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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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 오후 2시부로 도내 해역 적조 특보 해제…8월 27일부터 30일간 지속
- 경남도, 적조 피해 어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행정력 집중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해역에 발표되었던 적조 특보가 1일 오후 2시부로 전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도내 적조 특보는 8월 25일 경남 서부 남해 연안 해역에 예비특보가 발표된 이후, 8월 27일 주의보로 상향되었고 8월 29일 도내 전해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되었다.

이후 주의보는 30일간 지속되다 9월 25일 예비특보로 하향되었으며 10월 1일 전면 해제되었다.

경남도는 특보 발표 이전부터 신속하게 초동방제에 나섰으며 특보 해제까지 인력 9,759명, 선박 4,640척을 투입하여 황토 13,456톤을 살포하였다.

또한, 예산 조기 소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을 건의하여 9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적조 주의보가 발표된 8월 27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에 돌입했고, 도 주관으로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민관이 함께 적조 대응에 힘을 모았다.


특히,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하여 총력 방제에 나서기도 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올해 적조 현상으로 어업피해가 발생해 도내 어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지원 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적조 피해가 발생한 양식어가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도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84 어가를 대상으로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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