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K-웹툰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새로운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참가자 11명에게는 총상금 500만 원과 향후 콘텐츠 제작 지원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는 인기 웹드라마로 제작된「썸남」의 원작자 배철완 작가, 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네이버 웹툰「루머의 법칙」의 T그린 작가, 그리고 대표 학원물「문래빗」의 이난 작가 등 웹툰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자신만의 웹툰을 완성할 수 있는 실질적 창작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스토리 기반 전문시설이자 최첨단 창작 인프라를 갖춘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열리는 창작 경연 프로그램으로, 앞서 열린 전국 대학생 스토리 최강자전(웹소설 분야)과 충북 청소년 스토리출판 최강자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청년 창작자 양성 프로젝트다.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10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www.jincheon-kstory.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근석 원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펼쳐 미래 콘텐츠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청년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토리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조성된 국내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로 청소년 진로 멘토링과 대학 스토리학과 연계 창작교류 프로그램 등 청년 창작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차세대 스토리 산업 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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