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충북형 몸활동〈어디서나 운동장〉정책의 일환으로, 충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대규모 마라톤 축제로 2,000명 규모로 진행되었다.
특히, 일주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 교육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되었다.
도내 체육 교사들의 활기찬 축하 공연과 충북형 몸활동 맨손체조로 문을 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라톤은 공감 코스(5km)와 동행 코스(10km) 두 구간으로 진행되었고, 몸활동 미니 체험존과 <도전! 33.33초를 맞춰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전고등학교는 재학생, 교사, 학부모 등 81명이 마라톤 축제에 참가해 서전고등학교의 정신적 뿌리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서훈 승격 기원을 담기도 했다.
칠성중 김미선 체육 교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의 땀방울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도전으로 이어지고,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활동 문화를 확산했으며 이번 마라톤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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