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까지 청담역까지 1.3km 확장 예정…명품거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압구정로데오역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감각적인 조명 연출로 도심 속 야경 명소를 조성했다. ‘청담동 빛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 거리는 12월 10일 오후 6시, 청담동 10꼬르소꼬모(압구정로 416) 앞에서 점등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으로 빛을 밝혔다.
이번 조명 설치는 세계적인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청담동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집결한 거리인 만큼, 조명도 ‘보석’을 모티브로 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거리 조성에는 명품 브랜드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총 700m 구간 양방향 가로등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60개. 가로 300mm, 세로 2400mm 크기의 직사각형 형태로, 보석의 기하학적 패턴에 다양한 색상을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조명은 가로등과 연동돼, 가로등이 켜지면 함께 점등되고 꺼지면 함께 소등되며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의 야경미를 함께 살린다. 이와 함께 보석, 꽃다발, 나비, 포인세티아 등 4종 이미지 조명을 2곳에 설치해 감성적인 연말 풍경을 완성했다.
구는 이번 ‘빛의 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청담역까지 총 1.3km 구간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청담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의 후원으로 청담사거리~청담공원사거리(600m) 구간에 경관 조명 42개, 특화 조명 12개, 이미지 조명 3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청담동 빛의 거리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도시인 강남의 매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빛의 거리 조성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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