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립회복당사자 10명 포함 총 14명, 8개월간 웹툰, 카드뉴스 등 153건 제작
- 인간관계로 인한 공황장애로 9년간 은둔을 겪은 시민홍보단 이야기도 담겨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2025년 시민홍보단 ‘똑똑이’가 제작한 콘텐츠들을 엮은 「외로움·고립·은둔 속에서 세상으로! 똑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모음집(이하 콘텐츠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민홍보단 ‘똑똑이’는 외로움·고립·은둔을 경험했거나 해당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가가 마음을 '똑똑'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시민홍보단은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 10명과 중장년층 시민 4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간담회,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거쳐 약 8개월간 활동했으며, 12월 3일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콘텐츠 모음집에는 시민홍보단 ‘똑똑이’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제작한 총 153건의 콘텐츠 중 14건의 콘텐츠가 수록되었다.
시민홍보단은 기사 89건, 카드뉴스 40건, 웹툰 16건, 영상 8건으로 총 153건의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시민홍보단은 외로움·고립·은둔의 경험과 회복의 여정, 그리고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시민홍보단 A씨는 인간관계로 인한 공황장애로 9년간 은둔을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안부 묻기·경청·생명지킴이와 같은 회복의 방법을 콘텐츠로 전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른 홍보단원들의 경험을 통해 용기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외로움·고립·은둔 속에서 세상으로! 똑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모음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sihsc.welfare.seoul.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민홍보단에 제작한 모든 콘텐츠도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센터장은 “시민홍보단은 직접 겪은 외로움·고립·은둔 경험을 콘텐츠로 담아내어 시민들이 이 문제를 더 가깝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누구나 연결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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