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5.(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양국 식품기업 16개사 참여해 혁신 기술 교류와 협업 기회 모색
- 헬스푸드부터 대체커피까지… 센터 보육기업 푸드테크 혁신 제품 한자리에
- 280개 식품 스타트업 배출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주한 벨기에 대사관과 손잡고 한국과 벨기에 간 식품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5일(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2025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주한 벨기에 대사관 네트워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식품 기업 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최신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및 투어 ▲참여 기업 발표 ▲제품 시식 및 교류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 및 졸업 기업 8곳과 벨기에 식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 8곳이 참여해 자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시장 진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센터 참여기업 ▲두이(홍콩식 두유) ▲스퀘어푸드랩(고식이섬유 핫케이크 믹스) ▲영인바이오(건강 펫푸드) ▲시즌드시즌(한방 재료 활용티) ▲위즈덤라이트코리아(가축항생제 대체제 개발 생산 판매) ▲세이브더팜즈(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수산 융합 플랫폼 개발) ▲베스트미(K-기능성 음료) ▲보이지벤처스(느타리버섯 기반 대체커피 제조 기술)
벨기에 참여기업 ▲Wagralim(왈로니아 지역의 식품산업 혁신 클러스터) ▲Axyar(맞춤형 바이오 성분과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 기업) ▲Astel Medica(장 건강과 면역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Artechno(미생물 발효 기술을 통한 건강·영양 관련 소재 생산) ▲THT(인체 및 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스타터 컬처 공급) ▲European Colostrum Industry(고품질 초유 가공 분야 유럽 선두 기업) ▲Hedelab(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OEM·ODM 생산 GMP 인증 기업) ▲Gimber(생강과 허브 활용 유기농 건강 음료)
한편,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서울시가 2016년 12월 설립한 식품 스타트업 전문 창업보육기관이다. 현재까지 총 280개의 농식품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누적 매출 2,417억 원, 투자유치 567억 원, 고용 창출 1,183명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식품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도 52개 기업이 입주해 대체당, 식물성 단백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제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네트워킹은 입주기업이 벨기에와 유럽시장 진출에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식품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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