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김모(여, 57)씨,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국민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코로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불법 현수막들을 여기저기 곳곳에 걸어 놔 보기가 흉하고 혐오스럽다”

전북CBS, 실로암선교신문, 전주시기독교연합회이단대책위원회, 신천지 비방 ‘불법 현수막’ 동원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20-03-27 1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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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 사이에 불법으로 내걸린 '신천지 비방' 불법 현수막


[전북=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지역경제 피폐로 인해 온통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

그런 가운데 전주지역에서는 불법 현수막이 거리에 나부껴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전북CBS, 실로암선교신문, 전주시기독교연합회이단대책위원회’가 종교(신천지)를 비방하는 내용을 들어 불법 현수막을 내걸어 거리는 온통 ‘비방’의 물결로 나부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전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는 시점에 한쪽에서는 언론사와 연합회가 한 몸이 돼 불법 현수막을 내걸어 현혹케 해 시민들 또한 몹시 기분이 상해있다.


최근, 전주시 일부 교회 앞 곳곳에 ‘신천지는 성경을 미끼로 이만희를 재림예수라고 세뇌시키는 사이비 집단이다’는 현수막이 개신교 교회 앞에 걸려 있어 일부 신앙인들뿐만 아니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민망한 반응이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 김모(여, 57)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국민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코로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불법 현수막들을 여기저기 곳곳에 걸어 놔 보기가 흉하고 혐오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전북CBS 관계자는 “기독교연합회이단대책위원회와 함께 걸었는데 곧 띨(철거)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실로암 선교신문 관계자는 “할 이야기 없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 완산구청 관계자는 “민원(불법현수막)으로 들어와 우선 전달(현장 공무직)은 했다”며 “공무직(현장직)들이 현장에 가 확인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태료 부분도 다른 것과 비슷하게 먹여야 된다(공정)”며 “처음에는 계도나 경고를 하고, 재범하거나 반복적으로 걸면(현수막) 과태료를 먹인다” “몇십 장씩 걸면 과태료를 먹이고, 한두장씩 걸면 경고를 한다”면서 “모르고 현수막을 내거는 사람들(일반상인들)이 있어 처음에는 경고를 한다”고 답변했다.

 

▲ 전주시 개신교 모 교회 앞에 내걸린 '신천지 비방' 불법 현수막

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는 지난 15일까지 전북도를 통해 신천지 성도와 교육생 전수조사를 마쳤다. 아울러 그동안 능동감시도 적극 협조했다.

 

또한, 현재까지 선제적 조치로 교회 및 부속시설을 폐쇄하고 지난달 19일부터 모든 예배와 모임 등을 중단, 수요·주일 예배를 온라인과 가정예배로 대체하면서 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일부 언론(전북CBS, 실로암선교신문)과 개신교 단체(기독교연합회이단책위원회)들은 전주시 곳곳 거리에 불법 현수막을 내걸어 신천지를 비방하며 도를 넘어서고 있다.


신천지 도마지파 관계자는 “신천지 전주교회 차원에서 ‘전북CBS, 실로암선교신문, 기독교연합회이단대책위원회’와 불법 현수막을 내건 15개 교회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현재 방역에 최우선 적으로 협조해야할 시점에 타 종교(신천지)의 비난적 불법 현수막을 걸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은 둘째치고라도 방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동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북도만 봐도 각 교회 60% 정도가 지난 주일에 예배를 강행했다고 나온다”면서 “이런 부분(코로나 확산)들을 각 교회에서 더 주목하고 신경을 써야하는데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으로 불법 현수막을 걸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예배 강행도 모자라 15일(일), 전북의 대형교회 목사는 설교시간에 코로나19와 관련, 무분별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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